라면을 바꿨다.

약 10여년을 혼자 살면서 가장 친숙하게 먹을 수 있었던게 라면이다.
간단하게 조리 해먹을 수 있기 때문인데... 사실 어릴때 부터 좋아 했다.

굉장히 어릴때 삼양라면이 100원인가? 120원인가 했었고, 안성탕면이 150원인가 하던 시절이 있었던거 같다.
그땐 엄마가 삼양라면만 사오셨다. 어릴땐 삼양라면 특유의 냄새가 싫었던걸로 기억 한다.
국물도 잘 먹지 않았었고, 김치를 넣어 먹거나 했었다.
물론~ 라면 심부름을 가면 나는 무조건 안성탕면을 질렀다.

그러다 우지파동이 터졌고~ 나아아아쁜~~ XX 이러면서 삼양라면을 끊고, 농심라면을 주로 먹었다.
안성탕면을 주로 먹던시절~ 처음먹게된 신라면은 이건 뭐~ 감동이었다. 매콤한맛~~

그런데......

요즘 촛불 시위가 본격화 되면서, 조중동 숙제 문제도 발생 했고 여기에 농심이 휘말렸다.
농심에 숙제를 한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 그들의 불친절한 태도와 고객대응이 잘 나타나 있었다.
난 그들의 글이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 한다.
특히 쥐머리깡이라던가 바퀴벌레 대응에서의 그들의 태도.
빨리 공지하고 회수가 아니라, 어떻게든 넘어가보려는 그 태도에 적지 않은 실망을 했다.

그래서... 라면을 바꿨다.

사실 농심을 자제 하자는 마음으로 삼양라면을 택하긴 했지만...
라면 자체를 끊고 밥을 먹어야 하는데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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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coffeejava | 2008/06/28 02:06 | Cook & Survive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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